앙성 비내섬 축제 포스터.
ⓒ 충주시앙성 비내섬 전경.
ⓒ 충주시[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반도체 등 경량·고부가가치 항공 물류에 특화된 공항으로 육성할 경우 오는 2040년이면 이용권역에서 발생하는 3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연구원이 지난 13일 개최한 '청주공항의 민간 항공분야 활성화 세미나'에서 오상진 충북연구원 박사는 '청주공항 물류거점공항 육성방안'을 제시하며 청주공항 이용권역 장래 항공 화물 수요를 예측·발표했다. 오 박사는 청주공항과 주변 국제공항을 비교해 시간/거리 비용이 낮은 지역을 청주공항 이용권으로 설정했다. 오 박사에 따르면 이용권역에서 발생한 수출입 물동량을 산출한 결과 현재 청주공항 이용권에서만 연간 약 16만t의 항공화물이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되고 있었다. 청주공항의 장래 항공 수출입 화물 수요를 추산한 예측한 결과 연평균 성장률이 4.0%일 때는 △2025년 19만217t △2040년 34만2천569t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평균 성장률이 3.6%일 때는 △2015년 18만7천307t △2040년 31만8천380t으로 예측됐다. 청주공항 주변지역은 반도체, 디스플페이, 의약품이 주력산업으로 이 가운데 반도체와 컴퓨터, 디스플레이는 항공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남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 대전과 충북 옥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 철도는 청주 도심 통과가 유력한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돼 도내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5월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과제는 측량 조사와 구조물별 적용 공법 결정과 설계, 공사비와 공사 기간 산정 등이다. 도는 설계가 완료되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내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옥천군의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쳤으나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대전시가 역 설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3년 동안 답보 상태였다. 하지만 도와 대전이 합의점을 찾은 뒤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토부는 2021년 10월 대전~옥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광역철도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서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운영 중인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을 개량해 광역철도로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