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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우박피해 농가 긴급 지원에 총력

피해 농가 긴급인력지원, 못난이 사과 팔아주기 추진

  • 웹출고시간2023.11.05 12:58:20
  • 최종수정2023.11.05 12:58:20

제천시 공무원·자원봉사·도시농부 등이 지역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월 우박으로 인한 피해 농가에 공무원·자원봉사·도시농부 등 266명을 투입해 응급 지원했다.

이번 우박은 제천시 전역을 강타하여 사과 112㏊, 119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340 농가 약 141㏊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우박피해 종합대책반을 편성하고 가용한 직원과 관계기관 인원을 긴급히 동원해 지역 내 피해 농가에 인력을 투입했다.

또한, 우박을 맞아 상품성이 떨어진 농작물 판로 마련과 피해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제천시 공무원·관계기관 구매 △도내 관광지 사과 판매행사 △제천시 골프대회 상품 등 다방면으로 못난이 사과 판매를 지원해 약 841박스(1박스 20㎏)를 판매했다.

또 시는 △하늘뜨레조공법인 대형마트 못난이 사과 판매행사 추진 △로컬푸드 매장 연계 판매 및 홍보 △저품위·가공용 사과 수매 추가지원 △우박피해 농가 지속적인 인력지원 등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박피해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농가의 경영안정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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