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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명품 농특산물 축제 확인

10일간 대추·농특산물 판매액 61억7천878만 원

  • 웹출고시간2023.10.23 13:46:10
  • 최종수정2023.10.23 13:46:10

‘2023 보은대추축제’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임을 재확인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장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2023 보은대추축제'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임을 재확인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는 지난 13일 개막해 지난 22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대추 한입 감동 두 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군은 올해 궂은 날씨로 인해 대추 생산량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도 축제 기간 대추와 농·특산물 61억 7천878만 원어치를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추 판매액은 51억5천599만 원, 농·특산물 판매액은 10억2천279만 원으로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진성, 손태진, 에녹, 서지오, 곽지은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이지훈, blue bird, 길세나, 최정원 등이 출연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변화도 눈에 띄었다. 축제장에서 매일 새로운 가수들의 버스킹, 수상 레저 체험, 마술 체험, 키즈 놀이 등을 운영했다.

또 수변 무대와 휴게공간, 피크닉 존 등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기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

먹거리 장터와 푸드 트럭 존을 운영하는 한편 다채로운 축제장 경관 조성을 위해 큐브 조형물, 청사초롱, 그늘막, 야간 조명, 가을 달빛 포토존을 조성해 눈과 입이 즐거운 오감 만족 축제를 만들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와 중부권 유일의 '제14회 보은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전국 캠핑대회', '제21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등 연계 행사로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끌어 올렸다.

축제장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보은에서 생산한 대추와 특산물은 10일 동안 날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80여 종에 달하는 청정농축산물 판매 외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과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를 연계해 축제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건 대추 농가와 자원봉사자, 공직자, 군민 모두의 한마음 한뜻 덕분이다"라며 "대추축제 기간 보은의 청정농산물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 더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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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