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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대전 대상

건축학과 장범용·유현우·정승제 학생 '평평한 수영장' 제안
접근성 높인 슬로프 레인 등 기존 수영시설 장애요소 해결방안 제안

  • 웹출고시간2023.11.05 13:22:05
  • 최종수정2023.11.05 13:22:05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장범용, 유현우, 정승제 학생이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대전에서 건축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이들이 제안한 '평평한 수영장'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대전에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올해는 '모두를 잇다, 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주대 3학년 장범용, 유현우, 정승제 학생은 '평평한 수영장'이란 아이디어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평평한 수영장'은 기존의 수영시설이 갖고 있는 장애 요소들을 해결하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사용 가능한 유니버설 수영장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장 희망하는 운동 종목 1위가 수영이지만 실제 이용률이 1.8%에 그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을 구상했다.

이들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수납장, 접근성을 높인 슬로프 레인, 시각장애인이 동선을 쉽게 알 수 있는 점자블록 조합방식을 제안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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