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파란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2026년까지 송산리 일원 연면적 4천㎡ 규모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목표

  • 웹출고시간2023.11.06 11:27:09
  • 최종수정2023.11.06 11:27:09

증평군이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예술회관이 들어서게 될 사업 예정지.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역 문화 기반 확충 및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3년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20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사전절차다.

군은 지난 2022년 3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나, 2022년 3차, 2023년 1차 투자심사에서 각각 재검토 및 반려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2026년까지 389억 원을 투자해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 일원 1만6천557㎡ 부지에 연면적 4천500㎡ 규모의 △공연장 △청년 문화 창업공간 △작은 영화관 △문화 관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다는 군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향후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행정절차 이행은 물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현재 운영 중인 군립도서관,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과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서로 연계한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다"며, "문화와 예술, 공연이 집적화된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통해'내일의 도시, 20분 문화도시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