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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교육' 청주시 청석굴 달천변, 수상레저 1번지로 활성화

내년부터 체험인원·운영기간 확대
옥화구곡 관광길 생태체험과 연계
학생 수상안전 현장체험 교육 실시
시, "여름철 수상레저의 명소 될 것"

  • 웹출고시간2023.11.05 16:01:19
  • 최종수정2023.11.05 16:01:19

지난 8월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에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동시 체험인원 규모도 확대한다.

올해는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키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매일 10회의 체험이 가능하고 한 번 체험에 60명의 시민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간도 확대된다.

올해는 8월 중 보름 정도 남짓한 기간동안 체험장이 운영됐지만 내년에는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근 옥화구곡 관광길의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수상레저사업 등록과 하천점용 허가, 운영관리 주체 선정, 시설설치, 청석굴 수상 안전교육장 운영 등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시는 체험 구간을 달천변 돌다리 주변까지 확장하고 주변 주차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달천변 아치교에 인공물폭포도 설치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청주지역 학교들과도 연계해 학생 수상안전 현장체험 교육도 이곳에서 진행한다.

이곳의 물은 비교적 깊지 않아 수상안전 체험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옥화구곡관광길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함꼐 이 사업에는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청석굴 달천변은 꿀잼과 교육이 어우러지는 여름철 수상레저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대전과 세종지역 등 타 지자체 관광객들에게 청주시를 홍보할 때도 좋은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이곳에서 카약·패들보드 체험을 진행했지만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기간을 4일 연장한 바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기준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탑승 대기자에게는 물놀이 튜브를 무료 제공했고, 안전관리요원도 6명 배치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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