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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 하트·브레인 세이버 수여

충주소방서 하계 소방실습생 한완기·안소혜, 현장 활동 우수 인정

  • 웹출고시간2023.11.05 13:17:57
  • 최종수정2023.11.05 13:17:57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2학년 한완기(오른쪽 두 번째)·안소혜(왼쪽 끝) 학생이 하트·브레인 세이버(Brain·Heart Saver)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2학년 한완기·안소혜 학생이 지난 2일 충주소방서에서 하트·브레인 세이버(Brain·Heart Saver)를 받았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정지, 호흡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전문소생술을 통해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며 브레인세이버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준 사람에게 수여하고 있다.

'하트 세이버'를 받은 2학년 한완기 학생은 올해 6월 충주소방서에서 실습 중 80대 남자가 아파트 노인회관에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과 함께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응급처치를 한 결과 환자의 심장을 회복시켜 병원에 인계했다.

또한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 받은 안소혜 학생은 지난 7월 충주소방서에서 실습 중 아침에 일어나 거동과 말이 잘되지 않는다는 70대 남자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과 함께 출동해 환자 처치를 도와 신속하게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환자를 인계해 골든타임에 치료받도록 했다.

한완기 학생은 "소방 동승 실습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과 119구급대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대원대 응급구조과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6월 19일~7월 6일 4주) 충청북도, 경기도, 강원도 지역 14개 소방서, 23개 119안전센터에서 소방 실습을 진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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