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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과 합당 11일 만에 결별

이낙연, "부실한 통합, 부끄러운 결말…다시 새로운미래로"
이준석, "참담한 마음, 국민께 사과"

  • 웹출고시간2024.02.20 15:46:08
  • 최종수정2024.02.20 15:46:15

이낙연,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통합 개혁신당이 합당 선언 11일 만에 결별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0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의 통합 철회를 선언했다.

이 공동대표는 "신당 통합의 좌절로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당 통합은 정치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해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지만 여러 문제에 부닥쳤다"며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희는 통합 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 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다"며 "민주당의 자랑스러웠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새로운미래를 등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의 합당 철회 선언'과 관련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통합을 선언한 지 10일 만에 이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오늘만큼은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이제 일을 하겠다. 개혁신당은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로 증명하겠다"며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실망하신 유권자께 더 나은, 새로운 선택지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지만, 따로 노력하게 된 이 대표 및 새로운미래 구성원들의 앞길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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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