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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고교 동문 대결…'금배지' 배출하는 학교는

  • 웹출고시간2024.02.04 15:48:25
  • 최종수정2024.02.04 15:52:42
ⓒ 뉴시스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당내 경선부터 시작해 향후 본선까지 펼쳐질 고교 동문이나 학교 간 대결이 눈길을 끈다.

지역구별로 고교 동문을 중심으로 물밑 작업이 활발히 펼쳐지면서 어느 고교가 국회의원을 배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전통의 정치 명문고인 청주고와 세광고, 신흥고, 운호고, 제천고 등을 졸업한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선거에서 국회의원이 다수 나온 청주고는 이번에도 각 선거구에서 학교 동문들이 금배지에 도전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75) 의원은 청주시 청원구에서 6선 고지를 향해 뛴다. 충주에서 내리 3번 당선된 국민의힘 이종배(66) 의원은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청주시 상당구는 국민의힘 윤갑근(59) 예비후보와 민주당 노영민(66) 예비후보가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면 동문 대결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김동원(60) 예비후보와 김학도(61) 예비후보는 청주시 흥덕구에서 예선전부터 동문 간 대결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시 청원구에 출마한 허창원(53) 예비후보와 김제홍(58) 예비후보도 청주고 출신이다.

이들은 학교 선·후배들의 든든한 지지를 바탕으로 4월 총선에서 충북 도내 지역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청주고에 맞서 신흥 정치 명문을 꿈꾸는 고교 동문들도 총선에 대거 출마해 학교 명예를 걸고 뛰고 있다.

청주의 사학명문 세광고 출신은 청주시 상당구 출마를 공식화한 민주당 이강일(56) 예비후보와 청주시 청원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서승우(55) 예비후보가 대표적이다.

신흥고는 고(故) 김종률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국회의원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이 학교 출신으로는 민주당 이현웅(54) 예비후보가 청주시 상당구에 도전장을 던졌다.

청주시 서원구에서는 민주당 안창현(61)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진모(58) 예비후보의 동문 간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사다.

충북고 출신 중 민주당 임호선(60) 의원은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수성에 나선다. 청주시 흥덕구 공천 경쟁에 돌입한 민주당 이연희(58)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송태영(62) 예비후보가 충북고를 졸업했다.

청주시 청원구에 출마한 민주당 유행열(59)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헌일(48) 예비후보는 청주의 또 다른 사학명문 운호고 출신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청주시 서원구 이장섭(60) 의원과 제천·단양 엄태영(65) 의원의 모교인 제천고도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인사가 적지 않다.

민주당 이경용(57)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충형(57)·최지우(44) 예비후보, 무소속 권석창(57) 예비후보는 모두 제천고를 졸업한 동문이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동문들의 당내 공천 경쟁뿐 아니라 본선 대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에서는 청주고 출신의 3선 중진 이종배(66) 의원에게 대원고를 졸업한 민주당 박지우(51)·이태성(54) 예비후보와 충주고 출신 국민의힘 정용근(59) 예비후보, 진보당 김종현(44) 예비후보 등이 거세게 도전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충주 선거구에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욱(58) 예비후보는 충암고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5년 후배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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