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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청주도 비례정당 투표 조국혁신당 '돌풍'

  • 웹출고시간2024.03.18 19:00:20
  • 최종수정2024.03.18 19:11:01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청주 흥덕의 경우 상당 선거구와 비슷하다.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각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청주 청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그 외 정당 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 4개 선거구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6~90%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2개 정당으로 지지층이 갈렸다. 더불어민주연합이 54~60%, 조국혁신당이 25~36%를 차지했다.

창당과 함께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충북 청주에서도 먹혀들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검찰 독재 타도' 기치를 전면에 내걸고 활동을 펼치면서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하지만 '다크호스'로 주목받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이준석·이낙연 대표가 손을 잡았을 때 '빅텐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됐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가면서 나란히 지지율 정체 위기 속에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역 정가는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강세 속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일까지 이런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했다.

2024년 3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2일간 청주 4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주 상당 507명, 청주 서원 501명, 청주 흥덕 505명, 청주 청원 508명이다. 응답률은 청주상당 15.4%, 청주서원 12.3%, 청주흥덕 11.9%, 청주청원 14.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표집틀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무작위 추출이다. 표본추출방법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이다.

조사방법은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다. 통계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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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