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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청원당협위원장, 총선 출마 "더 큰 정치로 멀리뛰기 할 것"

  • 웹출고시간2024.01.16 17:01:15
  • 최종수정2024.01.16 17:01:15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16일 오창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8)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오창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간 인고의 시간을 발돋움 삼아 이제 더 큰 정치로 멀리뛰기를 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홍보를 총괄하며 국민의 열망을 오롯이 승리로 견인했다"며 "현재는 집권 여당 지도부로 국민의 갈증을 해결할 정책과 공약을 개발하는 등 정부와 여당에서 인정한 핵심 인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원을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으로 재도약시키고,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 가꾸어 가겠다"며 "통합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다양한 욕망과 삶의 모양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유치와 주거·교육 환경 인프라 구축, 어르신 보건체계 확립,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안전·치안 인프라 강화 등을 청원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저는 우리 아이들과 앞으로 태어날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 사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현재까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도내 유일한 여성 정치인이다.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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