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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충북 표심 공략 “치우치지 않는 정치 하겠다”

  • 웹출고시간2024.03.05 20:56:43
  • 최종수정2024.03.05 20:56:4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충북지역 총선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북 청주 표심 공략에 나섰다.

도내 8개 선거구의 후보 선출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이 총선 승리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간담회를 한 뒤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정말 (총선에서) 이기고 싶다. 그러려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잘 보여야 한다"며 "우리가 보여줄 모습은 내부에서 치고받는 것이 아니라 손잡고 함께 가는 것이며 그것을 잘 만들어내는 게 남은 기간 할 몫"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정확하게 정책, 당무를 꿰뚫어 보는 인식을 가진 곳"이라며 "우리가 딱 그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충청에서 (격전지 순회 일정을)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는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눈치를 봐야하고, 눈치를 봐서 해드릴 것은 정확하게 해야 한다"며 "정치를 한지 얼마 안 돼서 순진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 하루 동안 있으면서 청주시민의 마음을 많이 느끼고 청주시민으로부터 국민의힘이 사랑받고 선택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정우택(청주 상당)·김진모(청주 서원)·김동원(청주 흥덕)·김수민(청주 청원)·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 등 국민의힘 충북 총선 주자들이 총출동했다.

증평·진천·음성에 출마하는 경대수 예비후보는 지역 활동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청주 서원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육거리종합시장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은 서원대 학생 식당으로 이동해 대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청주 문화제조창에서는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책 등을 모색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충북 총선 후보들과 함께 청주 곳곳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유권자 마음잡기에 공을 들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청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번 청주 방문은 한 위원장이 당원 중심의 전국 순회 '4·10 총선 필승 결의대회' 계획을 취소하고, 전략 지역과 격전지에서 시민들을 더 많이 만나는 방식으로 전국 곳곳을 돌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충북 청주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상당과 서원, 흥덕, 청원 등 4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모두 패한 지역이다.

이후 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도 낙마해 열린 2022년 3월 재선거에서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청주 상당에서 승리해 1석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4일 방문한 천안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개 선거구를 모두 민주당에 빼앗겼다. 그런 만큼 한 위원장의 청주 방문은 21대 패배를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설욕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천안과 청주를 잇달아 찾은 한 위원장은 7일 경기 수원시, 8일 경기 성남·용인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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