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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불패' 청주, 올해도 이어갈까

충북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전달 대비 20.8p↑
인건비·국제적 요인 등 분양가 상승 오름세 전망
사직동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2월 중 분양
2천330가구… 이달 말 특별분양 시작 예정

  • 웹출고시간2024.02.07 17:15:07
  • 최종수정2024.02.07 17:15:07

청주시 사직3구역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견본주택 전경.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새해에도 충북 분양 시장의 인기는 높겠다.

특히 분양 흥행을 이끌고 있는 청주시가 2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2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전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달보다 평균 16.3p 상승한 86.2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상승한 가운데 충북의 전망지수는 20.8p 오른 83.3을 기록했다. 경북(30.1p↑)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오름폭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같은 전망 개선세에 대해 분양 경기 침체가 이어져 왔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4월 총선을 앞둔 2월 분양 예정 물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주산연이 주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4.1p,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2p 올랐다.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114.1로 지난해 5월 이후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조감도.

ⓒ 힐스테이트
올해도 인건비 상승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수에즈 운하 적체 등으로 원자잿값 상승이 불가피하고, 신규 아파트 층간소음 기준 미달시 준공 불허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분양가격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물량은 90.6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인허가·착공·분양·준공물량이 모두 전달보다 증가했으나, 분양계획만큼 공급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

지난해 얼어붙었던 전국의 부동산 시장과 달리 충북은 청주시를 중심으로 '청약 불패'를 보였다.

올해 2월에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2천33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맡았다.

최근 신규 분양 물량 중 인기가 높은 중·소형 면적 타입의 비중이 높아 2~4인 가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가 공고한 기관 추천 특별공급 안내문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아직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승인 전으로 오는 16일 예정돼 있다.

오는 26일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청주시 사직동 일원에 위치한 견본주택은 23일 오픈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통해 변경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청주사직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 26개동으로 전용면적 59~114㎡ 총 2천330세대 규모 중 1천675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힌다.

일반 분양 전용면적별 물량은 △59㎡A 59세대 △59㎡B 125세대 △59㎡C 105세대 △59㎡D 46세대 △79㎡A 48세대 △79㎡B 711세대 △79㎡C 78세대 △79㎡D 136세대 △84㎡A 93세대 △84㎡B 226세대 △84㎡C 7세대 △114㎡ 41세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돼 있다. 분양 가격이나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모집 공고 이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사직 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포함해 약 1만4천여 세대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직1구역(2천484 가구 예정) △사직 4구역(1천950세대 예정) △사모1구역(2천512세대 예정) △사모2구역(4천148세대 예정) △모충 1구역(839세대 예정) 등이다.

주산연은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은 지난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기대감이 공급확대 효과러 연결되며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대책 사항에 대한 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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