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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 본격화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스포츠마케팅 활성 청신호

  • 웹출고시간2024.02.28 13:50:41
  • 최종수정2024.02.28 13:50:49

제천종합실내체육관 조감도.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 중점추진 사업인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이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2단계 심사)로 승인됨에 따라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체육센터 건립 지방재정투자사업 충북도 심사 통과는 지난해 중앙 투자심사 시 두 번이나 반려되었던 사업으로, 객관적인 수요 예측 분석 및 이용 효율과 편의를 위한 시설 검토 등 건립 필요성에 대한 재보완 등이 이번 심사 통과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도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 김호경, 김꽃임 도의원, 안성국 체육회장도 심의 위원들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 투자심사에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등 제천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종합실내체육센터는 총사업비 477억 원을 들여 3천300석의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천500㎡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코트 면적을 국제 경기가 유치 가능한 64×30M의 규모로 계획해 옛 제천체육관에서 부족했던 경기장 내 선수대기실, 도핑룸 등 부대시설과 각종 최신의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들어가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충북도내 3개 시 중 유일하게 인구소멸 지역으로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유치를 시정 핵심 전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80개 대회 개최로 연인원 40만 명의 생활인구 유입과 880억 가량의 경제효과 창출을 거둔 바 있다.

올해는 100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인원 50만 명 방문과 약 1천200억 가량의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기존 체육시설에 대한 확장 및 보강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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