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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중, 꿈을 향한 한 걸음 내디뎌

2024학년도 12명 신입생 맞아 입학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4.03.04 13:41:44
  • 최종수정2024.03.04 13:41:44

제천 송학중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12명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3학년도 6명의 신입생 입학에 이어 2024학년도 신입생 12명을 맞았다.

1971년 개교 이래로 6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송학중은 지난해 6명이 입학하며 폐교 위기를 딛고 5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신입생 확보에 대한 큰 우려와 달리 송학중학교는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소수 학생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함과 동시에 송학학교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와 함께 제천교육지원청의 지원 아래 제천 시내 지역과 일방향 공동 학구로 변경되며 신입생 12명이 입학했다.

이날 송학중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제천시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을 비롯해 총동문회 및 송학 자치 단체의 대표 20여 명, 신입생 전체 학부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덕진 교장이 '입학허가'를 선언한 후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지급하는 장학 증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자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와'하는 탄성이 나오는 등 입학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어 안미령 총동문회장, 김태원 송학학교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미령 총동문회장은 "신입생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앞으로 송학중학교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 송학중학교의 폐교 위기 극복 사례와 교직원들의 교육활동 노력이 지역 내 작은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농어촌 학교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교직원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와 주신 많은 분의 노력으로 기적처럼 12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됐다"며 "앞으로 송학중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학교는 새롭게, 학생은 빛나게, 작지만 강한 송학중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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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