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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갑 이강진 전략공천설 반박

박범종 예비후보 22일 입장문 발표
구시대적 정치행위·위험한 언행 중단 요구
중앙당 "특정후보에 선거구변경 요청한 적 없어"

  • 웹출고시간2024.01.22 16:02:43
  • 최종수정2024.01.22 16:02:43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강진(62) 전 세종시정무시장이 세종갑으로 선거구를 옮기면서 전략공천을 받기로 했다는 소문에 대한 첫 반박이 나왔다.

박범종(41·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갑 전략공천설'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세종갑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지만 아직 전략선거구의 후보선정 방식과 절차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반박을 시작했다.

이어 "최근 세종을 이강진 예비후보가 세종갑으로 옮긴다는 말과 함께 본인이 전략공천을 받기로 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출마지역을 옮기는 것은 후보의 자유겠지만 전략공천 운운하는 언행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시스템 전부를 부정해버리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보국은 '특정후보에게 세종갑 선거구로 옮길 것을 요청한 적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이강진 후보는 민주당에 부담을 주는 구시대적 정치행위와 전략공천 관련 언행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박범종 예비후보는 "지역 당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권모술수를 멈춰야 한다"며 "과거 밀실공천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는 문화에 기대어 희망사항을 내비친 것이라면 세종시민과 당원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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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