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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전 도의원, 청주 서원 출마 "이재명과 정권 탈환할 것"

  • 웹출고시간2024.01.16 15:48:08
  • 최종수정2024.01.16 15:48:08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61) 전 충북도의원이 22대 총선에 청주 서원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도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시민의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공익의 가치가 위협 당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토양 안에서 독버섯처럼 피어난 검찰 카르텔이 법치를 무기로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1987년 6월 항쟁 속에서 군사독재정권과 싸웠다"면서 "이 같은 경험과 실력으로 검찰독재정권과 싸우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이광희의 투쟁이 시작된다"며 "김대중과 노무현이 보여준 불굴의 투쟁을 닮은 민주당의 진짜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도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선 "민주당에서 단물, 꿀물 다 빨아먹은 배신자"이며 "그분이 그러면 안 된다"고 답했다.

총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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