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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제2의 도약 준비

총사업비 90억 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단양 관광 제1 랜드마크로 다시 발돋움

  • 웹출고시간2024.01.15 13:12:50
  • 최종수정2024.01.15 13:12:50

단양군 관광객 유치 1등 공신인 아시아 최대 민물 생태 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아시아 최대 민물 생태 전시관으로 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해 다누리아쿠아리움에 2천240㎡규모의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한다.

낚시박물관과 도서관, 독서실이 각 영춘축양장과 올누림행복가족센터로 이전하면 그 공간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족관과 체험형 미디어를 조성한다.

생존과 환경적응을 위한 사냥 기술, 위장술 등 관상어의 습성과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트리움 존'과 5대 기후 체험용 미디어 지구, 온대·열대 기후 수족관, 감각 체험을 복합 연출한 '에코리움 존', 식물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그리고 관상어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교육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23년 33만997명이 방문해 2012년 개장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을 맞이했다.

총 누적 관람객은 333만4천453명, 입장료 수입은 약 182억 원으로 지역 관광과 경기 활성화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상권인 구경시장 등과 연계 투어가 가능해 매 주말 및 시장이 서는 날이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아쿠아리움의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중·일 쏘가리를 비교 관찰할 수 있는 기획전시관과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열목어 등 멸종위기종 민물고기를 볼 수 있다.

단양팔경을 주제로 만든 미니어처 수족관에는 도담삼봉, 옥순봉, 석문 등 주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 2층 약 650t이 담수 된 메인 수조에는 철갑상어, 잉어, 메기 등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아쿠아리스트가 잠수해 물고기 밥을 주는 이벤트와 사진 촬영 행사를 열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단양을 휘돌아 가는 남한강에서 시작해 미국, 아마존,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민물생물을 다양하고 특색있는 테마 구성으로 만날 수 있으며 양서류와 파충류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아쿠아리움과 이어진 지상 1층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수달과 다람쥐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규모가 유사한 타 아쿠아리움과 비교 분석한 결과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전시생물 180종 2만여 마리, 관람객 330만 명으로 타 시설(U아쿠아리움 120종 4,천여 마리, 15만 명 / J해양수산과학관 100종 5천여 마리, 19만 명 / S어류생태관 100종 5천여 마리 10만 명)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단양하면 다누리! 다누리하면 아쿠아리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실상부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찾는 아시아 최대 민물 생태 전시관으로 제1의 단양 랜드마크로 다시 한번 부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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