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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고속철도 역귀성 최대 30% 할인
국제선 운항 전년대비 10% 증편
성수품 수송화물차 도심 통행 한시적 허용
운송 거부 대비 '부당운송행위 고발센터' 설치

  • 웹출고시간2024.01.16 14:40:46
  • 최종수정2024.01.16 14:40:46
[충북일보] 설 연휴를 앞두고 즐겁고 안전한 귀성·귀경길 지원과 건설·택배 근로자 근로 여건 개선 방안이 담긴 설 민생안정대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민생 걱정은 덜고, 활력을 더 하는 설 명절'을 위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2월 9~12일)이 즐겁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며 설 연휴 KTX, SRT 역귀성(최대 30%), KTX 4명 가족동반석(15%) 할인이 제공된다.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소 이용객(2만 원 이상) 대상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통한 교통량 분산 유도, 버스·열차 등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고향 가는 길 교통안전 확보 방안 등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도 마련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2월 6일께 발표된다.

설 연휴 기간, 성수기 항공수요 증가에 맞춰 중국·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은 지난해 대비 약 10% 증편될 전망이다.

건설·택배 근로자 지원 대책도 추진된다.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14곳)이 발주한 공사현장은 발주자가 직접 현장별 대금지급실태를 조사해 조기 지급을 독려하고 체불이 있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체불 해소를 위한 제재조치(시정조치, 과징금 등)를 취할 예정이다.

설 성수품 수송화물차의 도심 통행도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설 성수품의 수급·가격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별로 '부당운송행위 고발센터'를 설치·운영을 통해 화물차 운송거부 등 부당운송행위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배송물량 폭증에 대비한 분류인력 등 임시인력 추가 투입(6천 명, 잠정), 택배기사 연휴 휴무보장, 지자체·공공기관 등에 설 성수품 사전주문 독려 등을 내용으로 한 택배 특별관리기간(29일~2월 23일) 운영을 통해 택배 종사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고 건설·택배 업계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대책을 마련했다"며 "올 한해 민생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민생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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