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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명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제천지역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의 획기적 발전 기대

  • 웹출고시간2024.01.15 15:11:17
  • 최종수정2024.01.15 15:11:17

제천명지병원 관계자들이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명지병원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은 충청북도로부터 15일부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

명지병원은 충북 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실시한 심의에서 진료실적 평가, 계획의 적정성 및 의료시설, 장비, 인력의 법적 기준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란 중증도가 높은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 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명지병원은 2023년 9월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위한 새병원을 증축하고 1층 전체에 약 420평 규모의 응급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응급실 전용 CT실, X-ray실을 포함해 일반응급구역 12 =병상, 중증응급구역 6 =병상, 일반격리실 4실, 국가음압병상 규격에 준하는 음압격리실 2실 및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등 총 27병상을 갖췄다.

김용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더욱 보강하고 명지병원 심뇌혈관센터 및 35명의 전문의가 함께 협력 진료해 더 이상 중증응급환자가 타 지역으로 전원돼 고생하지 않도록 지역의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응급의료센터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명지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 지역의 보건의료 체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의 중증환자 수용성 증대와 골든타임 확보라는 취약한 지역 응급의료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데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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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