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1월 아파트 분양·입주전망지수 발표
충북 분양지수 9.2p 상승한 62.5
입주전망지수 30p 올라 80.0 기록… 지방 중 가장 큰 폭 상승
지난해 분양시장 활성화 영향
[충북일보]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수업을 거부해 온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조건부 승인'한 것에 대해 충북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지난 6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내년 1학기에 학생들이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휴학 승인 없이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 등 조처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이날 이 부총리는 "미복귀 학생이 내년 학기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미복귀 학생들에 대해선 휴학 의사와 사유를 철저히 확인하고 내년 미복귀 학생은 대학별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 등을 적용해달라"고 각 대학에 주문했다. 이같은 대책에도 의대생들은 8개월 동안 수업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수강 신청을 시작으로 의예·의학과 학생 314명 중 고작 14명만 수업을 듣고 있다. 대학 측은 교육부가 고수하던 집단 휴학 '절대 불가' 방침에서 한발 물러서 휴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단 방침을 토대로 의대생들이 올해 안으로 다시 돌아올 것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도민들에게 과학문화 향유와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7일 도에 따르면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을 도내에 건립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도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비 2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에 빠졌지만 국회 심사 과정에서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 도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 만큼 이를 내세워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3월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타당성 조사는 지난 4월 완료됐다. 협력단은 국내외 과학관 건립 현황과 주요 테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각 과학관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차별화 방향을 제시했다. 충북 도내에 전문과학관을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 논리도 개발하고 세부 계획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를 산정하고 재원조달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