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산막이옛길 옛 명성 되찾는다

순환형 생태휴양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사업 착수

  • 웹출고시간2024.01.09 11:14:09
  • 최종수정2024.01.09 11:14:09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산막이옛길과 그 주변에 순환형 생태휴양길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막이옛길은 전국에서 한 때 최고 수준의 둘레길로 유명세를 치렀던 관광명소다.

2011년 개통 이후 짧은 기간에 이름값이 뛰었고 2017년엔 연간 관광객 수 163만 명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하강곡선을 그리더니 지난해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를 다녀간 관광객은 33만5천명까지 급전 직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수가 줄어든데다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희소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로 접근로와 경관이 훼손되는 피해까지 입었다.

군은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에 70억 원을 들여 수상데크(861m)를 포함한 2.3㎞ 길이 수변산책로와 괴산댐 공도교를 활용한 생태휴양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완료하는 게 목표다.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0동 △숲 놀이터 △숲속마당 △숲속 명상장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체류형 관광지를 만드는 게 목표로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외에 산막이옛길의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산막이옛길을 연하협구름다리·충청도양반길과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침체와 호우 피해 등 여러 악재로 산막이옛길의 관광객 유입이 줄었다"라며 "순환형 생태휴양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체험·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구축해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