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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관광본부 신설 발맞춰 조직 정비

지난해 관광사업본부 신설
대표이사직 상근제 전환
지원부서 인력 충원도 검토

  • 웹출고시간2024.01.16 14:57:06
  • 최종수정2024.01.16 14:57:06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업무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 후 12년간 비상근제로 운영해왔던 대표이사직을 상근제로 전환한 것이 대표적이다.

재단은 지난달 13일 첫 상근 대표이사직 채용 공고를 내고 최근 누리집에 최종 후보자를 공고했다. 최종 후보자는 김갑수 전 대표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앞으로 신원조회와 도의회 인사청문회, 재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 중 경북과 충북 2곳만 대표이사 비상근 체제로 운영됐다. 이에 재단은 여러 차례 상근제 전환을 검토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찬반이 엇갈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조직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책임 경영 강화가 대두되면서 재단은 상근직 대표이사로 체제를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지난해 관광사업본부를 신설키로 하고 기존 1처(사무처) 6팀(기획전략팀·행정지원팀·문화복지팀·예술진흥팀·예술교육팀·생활문화팀) 체제에서 1처 1본부(관광사업본부) 9팀(관광사업기획팀·관광마케팅팀·마이스뷰로팀 신설)을 거쳐 올 초 3본부(경영기획본부·문화예술본부·관광사업본부) 9팀 체제로 몸집을 키웠다.

조직 규모가 커지고 업무가 세분화된 만큼 책임 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이 재단의 판단이었다. 활동비만을 지원받는 비상근 체제에서는 대표이사가 재단 업무에만 집중하기 어렵지만 상근제로 전환할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단은 이번 상근직 체제로의 전환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부 신설에 발맞춰 인력 충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새 본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직원 선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 본부에 필요한 전문가와 더불어 기존 본부의 인력을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이 확대되면서 회계·총무 등 지원 부서의 업무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연구원에 조직 진단 연구 용역을 맡긴 상태"라며 "새 본부 신설과 새 비전에 따라 조직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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