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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관광본부 신설 발맞춰 조직 정비

지난해 관광사업본부 신설
대표이사직 상근제 전환
지원부서 인력 충원도 검토

  • 웹출고시간2024.01.16 14:57:06
  • 최종수정2024.01.16 17:50:46

충북문화재단이 안정적인 업무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을 상근제로 전환하고 관광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업무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 후 12년간 비상근제로 운영해왔던 대표이사직을 상근제로 전환한 것이 대표적이다.

재단은 지난달 13일 첫 상근 대표이사직 채용 공고를 내고 최근 누리집에 최종 후보자를 공고했다. 최종 후보자는 김갑수 전 대표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앞으로 신원조회와 도의회 인사청문회, 재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 중 경북과 충북 2곳만 대표이사 비상근 체제로 운영됐다. 이에 재단은 여러 차례 상근제 전환을 검토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찬반이 엇갈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조직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책임 경영 강화가 대두되면서 재단은 상근직 대표이사로 체제를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 김용수기자
재단은 지난해 관광사업본부를 신설키로 하고 기존 1처(사무처) 6팀(기획전략팀·행정지원팀·문화복지팀·예술진흥팀·예술교육팀·생활문화팀) 체제에서 1처 1본부(관광사업본부) 9팀(관광사업기획팀·관광마케팅팀·마이스뷰로팀 신설)을 거쳐 올 초 3본부(경영기획본부·문화예술본부·관광사업본부) 9팀 체제로 몸집을 키웠다.

조직 규모가 커지고 업무가 세분화된 만큼 책임 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이 재단의 판단이었다. 활동비만을 지원받는 비상근 체제에서는 대표이사가 재단 업무에만 집중하기 어렵지만 상근제로 전환할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단은 이번 상근직 체제로의 전환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부 신설에 발맞춰 인력 충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새 본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직원 선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 본부에 필요한 전문가와 더불어 기존 본부의 인력을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이 확대되면서 회계·총무 등 지원 부서의 업무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연구원에 조직 진단 연구 용역을 맡긴 상태"라며 "새 본부 신설과 새 비전에 따라 조직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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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