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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비서실장, 청주 상당 출마…최대 격전지 부상

"폭주하는 권역에 대한 견제의 균형추 돼 달라"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빅매치 성사 주목

  • 웹출고시간2024.01.11 17:23:08
  • 최종수정2024.01.11 17:23:08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를 택하면서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거물급 정치인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 김용수기자
노 전 실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폭주하는 권력에 대한 견제의 균형추가 돼 달라는 호소를 하기 위해 4월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지 2년도 안 돼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서민의 삶은 팍팍해지고, 국익과 민생보다 실익과 명분이 없는 이념이 우선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총선을 통해 심판하고 다시 세워야 한다"며 "청주 상당구 지역민들의 너른 품을 배경 삼아 그동안 쌓은 경력과 연륜을 더해 처음 정치에 임하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그러면서 "더는 방관하지 않고 어떻게든 쓰임새가 돼달라는 부름을 온전히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청주 흥덕구에서 3선을 지낸 노 전 실장은 지역구를 바꾼 배경에 대해 "상당구 남주동 소재 가구점의 넷째로 태어난 저는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주무대가 상당구였다"며 "이곳에서 세상을 넓고 깊게 보는 지혜를 익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보다 상당구를 잘 알고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총선을 이끌었으면 좋겠다는 당 안팎의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노 전 실장은 이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는 "탈당과 신당 창당에 동의하지 않으며 잘못된 판단"이라며 "너무 멀리가지 않기를 바라며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역 모임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반대 목소리를 낸 것과 관련해선 "정치적 반대자나 경쟁자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청주가 고향인 노 전 실장은 석교초, 주성중, 청주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17·18·19대 국회의원과 중국 특임대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국민의힘 김영환 현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청주 상당구는 노 전 실장의 등판이 현실화하면서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6선 도전이 유력한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지역구이다. 2022년 3월 재선거 발생의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았던 민주당은 청주 상당 탈환에 나선다.

노 전 실장의 당내 경쟁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과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정 부의장과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의 공천 '리턴 매치'가 현실화됐다. 윤 전 위원장은 최근 라임펀드 로비 혐의에서 벗어나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총선특별취재팀/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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