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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 이근규 전 시장 비판

"탈당은 시민과 민주당원 염원 저버리는 행위"

  • 웹출고시간2024.01.16 13:07:06
  • 최종수정2024.01.16 13:07:0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탈당은 검찰 독재를 심판하라는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16일 이경용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 총선 승리의 외침이 아직도 선명한 마당에 자신이 몸담았던 당을 비난하며 중앙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 전 시장이) 이해를 구할 대상은 중앙 정치권이 아니고 제천·단양 주민과 민주당원"이라며 "이번 탈당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경용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당원 동지들이 똘똘 뭉쳐 공정한 경선을 마무리하고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4.10 총선에서 반듯하게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15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1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의 배경과 향후 구도를 밝힐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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