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여야 정책 대결 '시동'…공약 발굴 잰걸음

국민의힘 오는 22일 공약개발단 첫 회의 열어 논의
민주당 총선기획단 내 정책기획위 발굴 작업 진행
충북도, 이달 중 건의 과제 확정 후 정당 공약화 추진

  • 웹출고시간2024.01.18 19:47:09
  • 최종수정2024.01.18 19:47:09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가 총선 공약 발굴에 나서며 정책 대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각 정당은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현안을 총선 공약화해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18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공약개발단은 오는 22일 도당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약 사업 선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약개발단은 충북 8개 선거구별로 총선 공약에 반영할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을 발굴한 상태다. 도내 시·군이 국민의힘 총선 공약으로 건의한 사업 목록도 받았다.

앞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충북 지역의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공약 발표회 등을 열어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어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총선 공약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최근 공식 출범한 총선기획단 내 정책기획위원회에서 공약 발굴을 진행 중이다.

큰 틀에서 사업 목록을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민선 8기 충북도정의 핵심 현안은 반영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구축과 차세대 디지털산업 육성,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완성 등이다.

총선기획단은 향후 공약 선정을 마무리한 뒤 각 선거구 후보와 중앙당 등과의 협의 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충북도가 각 정당에 요청할 총선 공약 발굴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도청 실·국은 지난해 말부터 총선 공약에 반영할 사업을 찾는 작업을 진행했다.

재난안전실, 경제통상국 등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거나 도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발굴했다.

총선 공약화 사업은 각 정당의 중앙당에 건의할 현안과 지역구 공약, 도내 11개 시·군 공약으로 나눠진다.

이 중 중앙당 공약은 사회간접자본(SOC), 신성장산업, 복지·환경, 균형발전, 인재양성 등 분야별로 정리할 계획이다.

도는 공약 사업의 추가 발굴과 보완 등을 거쳐 다음 주 중 건의할 현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이 같은 작업을 끝내고 다음 달 정당별로 건의 과제를 전달한 뒤 공약 반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총선 공약으로 건의할 현안에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청주교도소 이전,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충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각 정당의 내년 총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과제 발굴과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