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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번 진 곳 우선추천'…청주 흥덕·서원·청원 유력

공관위 2차 회의결과 발표... 여론조사 지지율 2배 이상 단수공천·3회 연속 패배 우선 추천

  • 웹출고시간2024.01.24 17:58:08
  • 최종수정2024.01.24 17:58:08
[충북일보] 충북 청주 흥덕·서원·청원 선거구가 국민의힘 22대 총선 우선추천제도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시 말해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단수공천(전략공천)한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내 경선에서 1위 후보 지지율이 2위 후보에 2배 이상 앞서는 경우 단수공천 하고, 그동안 당선자가 없던 지역은 우선 추천제도를 활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3일 오후 총선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우선추천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반적 기준을 마련하고 공천이 접수된 것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우선추천제도는 역대 공직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자가 당선된 지역이 없는 지역이나,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해 당세가 현저히 약화된 지역에 적용된다.

현역의원 및 직전 원외당협위원장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이나, 공천심사에서 모든 후보자가 경쟁력 평가(여론조사)에서 타당 후보대비 본선 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 이상 나는 지역도 적용한다.

다만 우선추천은 전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의 20%를 초과할 수 없는 데다, 현역 의원 300명 기준 최대 50곳까지 가능하다.

이를 적용하면 청주 흥덕·서원·청원 선거구가 대상이 된다.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의 3선 지역이고, 서원은 민주당 이장섭 의원과 이전까지 4선을 지낸 오제세 전 의원 지역이다.

청원은 민주당 변재일 의원의 5선 지역으로 6선 도전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단수공천에 대해서는 "복수의 신청자 중 1인의 공천신청자가 타당 후보 대비 본선 경쟁률 지지율 격차가 10%p 이상이고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인 경우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경쟁력 평가에서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 2배 이상이고 도덕성평가에서 1점 이상인 경우도 단수 공천한다.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공천신청자가 1인인 경우 복수 신청자 중 1인을 제외한 모든 경선 후보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되거나 공천심사점수에서 1위와 2위 후보자 간 격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도 단수공천 한다.

공관위는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 미해당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양자 경선은 1위와 2위 후보자간 점수차가 30점 이내인 경우, 1위와 3위 후보자간 점수가 30점을 초과한 경우 실시한다.

3자 경선은 1~3위 후보가 점수차가 30점 이내인 경우, 4인 경선은 1~3위 후보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3위와 차점자들의 점수차가 3점 이내인 경우 한다.

3~4인 경선 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자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경선 후보자가 현행 선거법을 위반하거나 선관위에서 금지한 선거운동과 경선을 방해할 경우 제재하기로 했다.

제재는 주의 및 시정명령, 경고 등 2가지로 진행되며 경고를 3회 이상 받은 후보는 경선 후보자 자격을 박탈한다.

정 위원장은 이날 결정된 사항은 공관위 재적위원 3분의2이상 의결로 변경 가능하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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