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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려인 동포 창업 1·2·3호 성공적 안착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 정착의 소중한 경험과 초석 마련

  • 웹출고시간2024.01.21 12:41:26
  • 최종수정2024.01.21 12:41:26

제천시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 중 식료품점 및 식당 등 3개소 창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김창규 시장이 점포를 찾아 동포들과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이주 고려인 동포들의 창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어 화제다.

2023년 10월부터 추진된 제천시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에 따라 제천시로 이주한 동포 중 식료품점 및 식당 등 3개소 창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고려인 동포 창업 1호는 청전동 소재 '나타' 식료품점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음료와 식자재 등을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음식 문화를 제공하고 이주 동포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

또 창업 2호는 청전동 소재 '홈베이커리'로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과 샐러드, 다양한 종류의 치즈, 육류, 식음료 등을 판매해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창업 3호는 역시 청전동 음식점 '마리아'로 양꼬치 등 중앙아시아 현지 음식과 주류 판매를 통해 특히 주말에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동포 창업 점포를 방문해 이주 동포들의 정착 현황을 점검하고 동포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 시장은 "창업 점포가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동포사회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향후 창업을 원하는 동포들에 대한 행정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10월 24일 제천시 재외동포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 개시 3개월여가 지난 1월 현재 29세대 69명 동포 이주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법무부의 새롭게 마련된 비자 특례가 적용되는 오는 2월 말부터 새해 고려인 동포 이주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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