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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구 환경위생과엔 '시보 떡 돌리기' 없어요"

선배 공무원, 되려 후배에게 도넛·케이크 전달 축하

  • 웹출고시간2024.01.18 16:42:07
  • 최종수정2024.01.18 16:42:07

청주시 청원구 환경위생과 공무원들이 신규 임용 공무원의 시보 해제를 기념하며 18일 축하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환경위생과는 신규 임용 공무원의 시보 해제를 기념해 18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문화로 지적됐던 '시보 떡 돌리기' 전통을 없애고 선배 공무원이 후배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날 환경위생과 선배 공무원들은 장승진 주무관에게 도넛과 케이크를 전달하며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응원했다.

장 주무관은 "처음 발령받은 부서에서 선배 공무원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익힐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세대를 초월해 동행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과장은 "공직자의 길로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을 축하한다"며 "신규 공무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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