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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 재가동'에 생태계 영향 감시로 대응

세종시의회 23일 환경전문가 초청 강연회 열어
'4대강 보와 녹조 원인·대책' 강의 청취

  • 웹출고시간2024.01.24 15:08:57
  • 최종수정2024.01.24 15:08:57

세종시의회가 세종보 재가동과 관련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환경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순열(오른쪽 네번째) 의장과 시의원들, 강찬수(왼쪽 네번째) 환경신제믹연구소장이 강연회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의회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3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세종보 가동과 관련해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8월 환경부의 4대강 보 존치와 정상화 추진 결정, 수문가동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찬수 환경신데믹연구소장은 이날 강사로 초빙돼 '4대강 보와 녹조-원인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 소장은 이 자리서 과거 소양호의 심각한 녹조발생 사례와 4대강 사업의 환경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수질오염으로 발생하는 녹조와 남세균 발생원인, 심각한 유해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이어 "가장 좋은 방법은 보를 개방하는 것이지만,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선 세종보 운영과 관련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그동안 환경 정책이 퇴보한 것은 전문가들의 책임이고, 잘못된 정보가 환경정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며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정확하게 측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협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보 가동은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수질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라며 "환경문제의 정치화보다 구체적인 연구·조사와 모니터링, 철저한 환경영향 조사를 통해 금강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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