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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경쟁 가열…컷오프 대상에 ‘촉각’

공관위 지난 15~20일 전국 지역구 236곳 후보자 신청
현장 실사·후보 적합도 조사·면접 거쳐 5일부터 결과 발표
다음 달 15일부터 지역별 후보자 경선 들어갈 예정

  • 웹출고시간2024.01.21 17:55:25
  • 최종수정2024.01.21 17:55:2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 지역의 공천 경쟁이 사실상 막이 올랐다. 중앙당은 총선 후보자 공모가 끝남에 따라 현장 실사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을 실시한다.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컷오프 대상과 경선 출마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여 도내 총선 예비주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지역구 253곳 중 236곳에 대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나머지 17곳은 현역이 불출마하거나 탈당한 지역으로 전략 공천 선거구로 지정돼 공모에서 제외됐다.

충북은 여기에 포함된 지역이 단 한 곳도 없어 도내 8개 선거구에서 모두 총선 후보를 모집했다.

접수가 마감되면서 공관위는 선거구별 공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현장 실사는 22일부터 중앙당과 지역 시·도당 당직자들로 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들에 대한 특이 사항, 후보자 세평 등을 살펴본 뒤 중앙당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시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이뤄진다. 원내와 원외 단수·복수 지역으로 분류해 인지도, 당 후보 적합도, 가상 대결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1일부터 2월 4일까지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뒤 5일부터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도내 지역구별로 현역을 포함해 경선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이 정해지게 된다. 컷오프 대상자가 결정되는 셈이다.

이날 현재 현역 의원을 빼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인원은 15명이다. 이들 중 몇 명이 탈락할지 주목된다.

이처럼 컷오프를 통해 후보가 가려지면 공관위는 2월 15일부터 지역별 후보자 경선을 실시한다.

경선 진행에 앞서 당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가 심사한 현역 의원 하위 20%에 누가 포함됐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하위 20%에 속하는 의원들은 경선에서 득표수가 감산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위 10%의 경우 감산 폭이 기존 20%에서 30%까지 확대된다.

당 안팎에선 하위 20%에서 속하면 경선을 통과하기 쉽지 않고, 하위 10%에 포함돼도 사실상 컷오프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민주당의 공천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기준 등을 확정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정해진 기준은 22대 총선 특별당규에 나와 있는 후보자 심사 감·가산 비율이다. 지난 18일 2차 회의에서는 여성과 장애인, 청년 후보자는 경선 득표의 25%를 가산하기로 했다.

국민참여공천제는 이번에 처음 도입하기로 했다. 50만명의 의견을 물어 공천의 세부 기준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국민의힘은 세부 공천룰이 어느 정도 확정됐고,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출마자 심사에 들어가며 여여가 후보를 뽑기 위한 공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탈락자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제3지대로 옮겨가는지도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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