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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전 위원장 동남4군 단수 공천

  • 웹출고시간2024.02.07 16:54:04
  • 최종수정2024.02.07 16:54:0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전국 24개 원외 지역구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충북 도내 8개 선거구 중 제천·단양에 이어 두 번째로 총선 후보를 사실상 확정했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24개 지역에 대해 단수로 공천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4명 모두 원외 인사다.

충북은 동남4군 이재한(60) 전 지역위원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전 위원장은 당내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해 단수 공천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으로 기소돼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아 지난 2017년 피선거권을 잃었다.

5년 동안 정치권에서 멀어졌던 이 전 위원장은 2021년 크리스마스 대사면으로 복권돼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20대 총선에서 박덕흠 의원에게 패했고 21대 총선은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하지 못한 그는 4월 총선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박덕흠(71) 국회의원과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6일 제천·단양 선거구에 이경용(57) 예비후보를 단수로 확정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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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