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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전략수도 기반조성 박차

내년 국비 1조7천억 확보전략 수립
5일 보고회 개최…본격 활동 나서
국제정원박람회·한글문화단지 등에 초점

  • 웹출고시간2024.03.05 17:06:59
  • 최종수정2024.03.05 17:07:04

최민호(뒷줄 오른쪽 두번째) 세종시장이 5일 열린 '2025년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에서 창조와 도전의 마음가짐으로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당부를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1조7천억 원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세종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열어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쟁점·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설정된 세종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액 1조5천억 원보다 10% 올린 1조7천억 원이다.

세종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핵심현안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나 국비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발굴키로 했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개최를 비롯해 '한글문화단지', '지방시대 종합타운',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또한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과 '국립세종극장' 건립,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등도 내년 새로운 국비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세종의사당, 대평동 종합체육시설건립 사업과 함께 교통기반 구축을 위한 '세종~안성·세종~청주 고속국도', '세종~천안 BRT 구축사업' 등 현안사업의 국비반영 추진방안도 논의됐다.

세종시는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반영된 국립민속박물관·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금강횡단교량과 같은 대규모 국비사업의 경우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사업 단계별 필요예산에 중점을 뒀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들어 최상목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을 찾은데 이어 이달 중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세종시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으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창조와 도전의 마음가짐으로 주축사업을 구상하고 이에 발맞춰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 마련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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