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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대진표 서서히 '윤곽'…국힘 6곳·민주 3곳 후보 확정

정우택·이종배·엄태영·박덕흠·경대수 본선 진출
청주 흥덕 친문 도종환 vs 친명 이연희 경선 대결

  • 웹출고시간2024.02.25 17:54:13
  • 최종수정2024.02.27 16:28:05
[충북일보]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거대 정당이 충북 지역구 후보를 속속 확정하며 총선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주 흥덕과 청원을 제외한 6곳의 후보를 사실상 확정했다. 3곳의 후보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은 나머지 3곳은 경선을 치르지만 2곳은 공천 방식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청주 상당과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등 5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윤갑근(59)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정 부의장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재선거에 이어 윤 전 검사장과 대결한 두 번의 경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충주와 제천·단양은 현역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충주는 3선 중진의 이종배(67) 의원이 이동석(38)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제천·단양은 초선인 엄태영(66) 의원이 최지우(44)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을 각각 따돌렸다.

전·현직 의원과 전 기초단체장이 대결한 동남4군과 중부3군도 전·현직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동남4군은 박덕흠(70) 국회의원과 박세복(61) 전 영동군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박 의원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년 만에 공천 리턴매치를 펼친 경대수(66) 전 국회의원과 이필용(62) 전 음성군수의 대결은 경 전 의원의 승리로 경선이 막을 내렸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김진모(58) 전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이 단수 추천된 청주 서원을 포함해 6개 지역구의 총선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청주 흥덕과 청원 선거구 2곳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결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 흥덕은 김동원(59) 전 언론인, 김학도(61)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송태영(63) 전 충북도당위원장, 이욱희(37) 전 충북도의원이 치열한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4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했던 청주 청원은 김수민(37) 전 의원과 서승우(55)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의 대결로 압축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심사 결과 발표가 국민의힘보다 늦은 편이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전국 21곳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청주 흥덕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는 도종환(68) 국회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인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발표로 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6곳의 공천 작업을 완료했다. 제천·단양, 동남4군, 중부3군은 단수 추천했고 청주 상당과 흥덕, 충주는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청주 서원과 청원 선거구 2곳은 단수 추천이나 경선 등 공천 방식을 아직까지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충북 8개 선거구의 총선 대진표도 완성돼 가고 있다.

거대 양당의 후보가 모두 확정된 지역구는 제천 단양과 동남4군, 중부3군이다. 앞으로 본선 승리를 위한 각 정당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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