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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 작업 '속도'…국민의힘 충북 5곳 경선 돌입

  • 웹출고시간2024.02.20 17:24:50
  • 최종수정2024.02.20 17:24:50
[충북일보] 여야 거대 정당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후보 선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 일부 지역이 경선에 돌입한다.

20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과 충북, 충남, 제주 등 20곳에 대한 1차 경선을 진행한다.

충북은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류된 청주시 상당구와 충주시,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군 등 5곳이 대상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다. 경선은 23~2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일반 유권자 조사는 전화 면접(CATI)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원 선거인단 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본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역 정치권은 신인 가점과 현역 감점 등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권역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 80%, 선거구 책임당원 조사 20%를 반영한다.

현역 의원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현역이 최하위 평가를 받고 동일 선거구 3선 이상이면 최대 35% 감점을 받는다.

여기에 경선 경쟁자가 청년과 여성, 신인 등이며 감산 폭은 최대 55%에 달한다.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충북은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이종배(67)·박덕흠(70) 의원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으로 감점 대상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전국 23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충북은 도내 8개 선거구 중 2곳만 단수 공천하는 등 속도가 더딘 편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4차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거대 양당의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당내 예비후보들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변재일(75) 의원 측은 20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 의원평가 하위 명단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 대상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인데 변 의원은 "어떠한 통보도 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하위 20%에 속하면 경선 득표율에서 20%가 깎이고, 하위 10%는 30%가 깎여 사실상 컷오프에 준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충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종배 의원 측은 경선 상대인 이동석(38·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예비후보 선거 캠프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다.

이 의원 측은 이 예비후보 캠프가 유권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배포한 기사 내용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15% 감점에다 현역 패널티로 20% 추가 감점을 받지만 이 예비후보는 청년 가점으로 15% 가점을 얻고 시작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의원 측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15% 감점은 맞지만 현역 패널티 감점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해당 기사는 현재 이 의원 측의 항의로 20% 감점 부분이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경선에서 후보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원색적 비난과 허위 사실 유포 등은 문제가 심각하다"며 "후보가 정해져도 감정이 남는다면 본선 대결을 위한 화합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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