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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야 22대 총선 공약 발표 '눈앞'…정책 대결로 승부

국민의힘 충북도당, 중앙당 협의 거쳐 50개 정도 확정
이달 중 개최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때 공개할 예정
민주당 충북도당, 내주 공약 확정…발표 일정 등 검토

  • 웹출고시간2024.03.12 19:50:46
  • 최종수정2024.03.12 19:50:46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여야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여야가 공천과 함께 공을 들여온 총선 공약 발굴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공약을 확정한 상태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공약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총선 공약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양당은 발표 시기와 장소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활동해 들어간 공약개발단은 충북 공약 발굴을 끝낸 상태다.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50개 정도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약개발단은 도내 8개 선거구별로 총선 공약화할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을 발굴했다. 도내 시·군이 건의한 사업 목록도 받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어 충북뿐 아니라 전국 확장과 지자체 간 상호 연결이 가능하고, 지역별 특색과 연령·계층·지역별 등으로 세부화해 공약을 개발했다.

충북도당은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인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때 충북 공약을 공식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월 출범한 총선기획단 내 정책기획위원회에서 공약 발굴을 진행해왔다.

큰 틀에서 사업 목록을 선정한 뒤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 가운데 민선 8기 충북도정의 핵심 현안이 반영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구축, 차세대 디지털산업 육성,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완성 등이다.

총선기획단은 공약을 선정한 뒤 각 선거구 후보, 중앙당 등과 협의를 마치고 다음 주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개 시기와 장소 등은 내부 검토 후 확정할 방침이다.

거대 양당의 총선 공약 발표가 다가오면서 충북도가 건의한 지역 현안이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된다.

도는 지난 2월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현안 사업 266건을 발굴했다. 이 중 중앙당 공약으로 제안한 현안은 49건이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추진이 첫 번째 목록에 올랐다.

극한 강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한 미호강 준설 작업과 국가하천의 지자체 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하천 관리주체 변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등도 반영됐다.

지역구 공약은 23건을 신청했다. 도내 시·군 발전을 위해 추진이 필요한 사업이다. 충북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영동~오창 민자 고속도로 기반 신규 산업단지 조성, 남부권 국립교통재활병원 건립 등이 주요 사업이다.

나머지 191건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자체 발굴한 현안 사업이다. 지역별 사업은 청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청주교도소 등 이전,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 추진, 중부내륙 생태정원도시 조성,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국립 도서관 인재개발원 건립 등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은퇴자 마을 조성, 청주공항~증평역 광역철도 연장, e-스포츠 콤플렉스 구축 등도 포함됐다.

도는 발굴한 공약 사업을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에 전달해 총선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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