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 개입의혹 제기
기능한국인회 "총선 네거티브 정치공작" 반발
"주민들 이해할 때까지 무기한 사업 중단
[충북일보] 청주지역 수영장들이 때 이른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50분씩 진행되는 수영 강습에 참여하려면 '오픈런(영업 개시 전부터 대기하는 것)'까지 불사해야 할 정도다. 10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2천801명의 시민이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총 3곳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다. 초급부터 중급, 상급, 고급, 교정, 연수, 마스터 순으로 진행되는 7단계 교육 과정 가운데 '초급반'의 수강생 모집은 온라인 예약이 시작되는 즉시 마감되는 모습이다. 나머지 교정·연수반 등도 수영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기한 내 신청이 완료되고 있다. 오프라인도 비슷한 실정이다. 영운센터는 전자기기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해 강습반 정원 25명 중 15명을 방문 신청으로 병행하는데 역시나 당일 종료된다.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이 속출하면서 번호표까지 발급하는 상황이다. 직장인 조모(28·청원구 우암동)씨는 "동네 수영장에 사람이 몰리면 얼마나 몰릴까 싶어 만만히 봤다가 지난달에는 강습을 신청하는 데 실패했다"며 "인기 아이돌 공연표를 사듯 시계를 정시에 맞춰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지역 수영장들이 때 이른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50분씩 진행되는 수영 강습에 참여하려면 '오픈런(영업 개시 전부터 대기하는 것)'까지 불사해야 할 정도다. 10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2천801명의 시민이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총 3곳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다. 초급부터 중급, 상급, 고급, 교정, 연수, 마스터 순으로 진행되는 7단계 교육 과정 가운데 '초급반'의 수강생 모집은 온라인 예약이 시작되는 즉시 마감되는 모습이다. 나머지 교정·연수반 등도 수영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기한 내 신청이 완료되고 있다. 오프라인도 비슷한 실정이다. 영운센터는 전자기기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해 강습반 정원 25명 중 15명을 방문 신청으로 병행하는데 역시나 당일 종료된다.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이 속출하면서 번호표까지 발급하는 상황이다. 직장인 조모(28·청원구 우암동)씨는 "동네 수영장에 사람이 몰리면 얼마나 몰릴까 싶어 만만히 봤다가 지난달에는 강습을 신청하는 데 실패했다"며 "인기 아이돌 공연표를 사듯 시계를 정시에 맞춰두고
[충북일보]차태환(61·사진)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재적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회장·임원 선출을 위한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의원총회에서 차태환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월 28일부터 2027년 2월 27일까지 3년이다. 차 대표이사는 현재 인조가죽과 매트를 만드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차 대표이사는 경북 성주 용암초·용암중, 대구고,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LG화학에 입사했다. 독일 혼슈에서 두 차례 기술 연수를 받은 뒤 인쇄가공·잉크제작 기술, 진공엠보 제작 기술을 습득했으며 2000년 5월 선우테크앤켐을 설립하며 CEO로 변신했다. 경제인으로 성공한 차 대표는 청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북경제포럼 회장,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차 대표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훌륭하시고 역량 높으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