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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불편 '불법주정차' 최다

세종시 2022~2023년 안전신문고 분석
지난해 5만170건 신고…역대 가장 많아
도로·시설파손 신고 25% 순

  • 웹출고시간2024.03.11 14:12:01
  • 최종수정2024.03.11 15:33:38

세종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유형.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것은 불법주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분야는 안전신고, 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위반 등이다.

세종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의 주요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세부 신고내역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세종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 3만9천12건보다 28.6%(1만1천158건) 증가한 5만170건이 접수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종시 신고내역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구 1천 명당 신고건수는 읍·면지역 84.5건, 동(洞)지역 105.4건으로 동지역 1인당 신고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신고 4만554건(46%),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신고 2만1천845건(25%), 자동차·교통위반신고 1만4천901건(17%), 기타 생활불편신고 1만1천124건(12%) 순이다.

지역별 신고유형은 조치원읍과 동지역의 경우 불법주정차신고(53.3%), 면지역의 경우 자동차·교통위반 신고(40.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세종시는 조치원역 부근과 나성동 일원 등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구역에 대해 정기단속을 강화하면서 안전신문고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단과 연계해 교통법규 위반사항 신고를 활성화하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불법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공익제보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공익제보단으로 선정되면 활동결과에 따라 월 최대 16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신문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법규준수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신문고와 공익제보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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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