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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흥덕 '민주당 우세'…서원·청원 '접전'

<4·10 총선 여론조사>

  • 웹출고시간2024.03.18 19:00:56
  • 최종수정2024.03.18 19:13:49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청주지역 4개 선거구 중 상당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우위이고, 청원은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똑같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권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모두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해 앞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56) 예비후보가 50%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서승우(55) 예비후보를 20%p의 큰 차이로 앞섰다.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예비후보와 무소속 우근헌(58) 예비후보는 2%씩을 얻는데 그쳤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조사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 예비후보가 54%, 서 예비후보가 33%였다.

전통적으로 진보가 강세인 청주 흥덕은 민주당 후보가 15%p 앞서 나가고 있다. 이연희(58) 예비후보는 48%, 국민의힘 김동원(59) 예비후보는 33%이다.

개혁신당 김기영(61) 예비후보와 진보당 이명주(51) 예비후보는 각각 3%와 2%의 지지를 받았다.

적극 투표층에서 지지율은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민주당 이 예비후보가 54%, 국민의힘 김 예비후보가 34%를 얻었다.

반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차이가 줄었다. 이 예비후보가 42%로 김 예비후보 33%보다 9%p 높았다.

청주 서원은 여야 거대 정당 후보가 맞대결로 승부를 가르는 만큼 격차가 3%p로 '박빙'이다.

국민의힘 김진모(58) 예비후보는 41%, 민주당 이광희(60) 예비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은 김 예비후보가 39%, 이 예비후보가 37%로 격차가 2%p 줄었다. 적극 투표층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김 예비후보가 4%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동층이 16%에 달해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 청원은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 충북 첫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예비후보와 민주당 송재봉(54)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42%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개혁신당 장석남(69) 예비후보는 2%에 그쳤다.

당선 가능성은 김 예비후보가 39%, 송 예비후보가 38%로 1%p 앞섰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장에 가겠다'는 적극 투표층도 지지율은 변함이 없다. 김 예비후보가 47%, 송 예비후보가 4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3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2일간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4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다. 청주 상당 507명, 청주 서원 501명, 청주 흥덕 505명, 청주 청원 508명이다. 응답률은 청주상당 15.4%, 청주서원 12.3%, 청주흥덕 11.9%, 청주청원 14.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다. 표집틀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무작위 추출이다. 표본추출방법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이다.

조사방법은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다. 통계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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