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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청와대 이전'이연희 48%VS'삼바 유치'김동원 33%

<4·10 총선 여론조사>


18~29세·30대 표심 유동적

  • 웹출고시간2024.03.18 19:00:31
  • 최종수정2024.03.19 09:51:39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선거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2월 청주시 흥덕구 인구는 27만4천899명으로 충북 전체 인구의 17.3%를 차지한다.

이번 선거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며 여야 정치 신인의 대결로 성사된 만큼 후보 간 정책공약 대결이 가장 뜨거운 선거구다.

삼성물산, 금융감독원 근무 경험이 있는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는 오송·강내·옥산 등에 투자용 부지가 충분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으로 '이재명의 전략가'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예비후보는 충청메가시티 조성과 연계한 '청와대 이전'을 공약했다.

선거를 앞두고 청주시 흥덕구 유권자의 표심을 살펴봤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연희 예비후보 지지도는 48%,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는 33%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4.4%p) 밖이었다.

개혁신당 김기영 예비후보는 3%, 진보당 이명주 후보는 2%, '그 외 다른 인물' 2%, 부동층(없다 8%, 모름·무응답 4%)은 12%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54%가 이연희 예비후보를, 34%가 김동원 예비후보를 선택했다.

권역별로 청주 7선거구(오송읍·강내면·강서1동), 청주 9선거구(복대1·봉명1동), 청주 10선거구(복대2·가경동)에서는 이 예비후보(53%, 52%, 49%)가 김 예비후보(24%, 30%, 32%)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주 8선거구(옥산면, 운천신봉·봉명2송정·강서2동)에서는 김 예비후보(47%)의 지지도가 이 예비후보(3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40대(74%)와 50대(63%)에서 김 예비후보(40대 14%, 50대 30%)보다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김 예비후보는 60대(55%)와 70세 이상(70%)에서 이 예비후보(60대 37%, 70세 이상 18%)보다 상대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18~29세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38%, 김 예비후보가 26%의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이 예비후보가 남성 45%, 여성 52%, 김 예비후보가 남성 35%, 여성 31%의 선택을 받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는 이 예비후보(53%)가 김 예비후보(27%)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김 예비후보의 지지층은 73%, 김 예비후보의 지지층은 72%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40대(72%), 50대(80%), 60대(80%), 70세 이상(83%)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한 경우가 높게 나왔다.

반면 18~29세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가 48%,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가 52%였고 30대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가 54%,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가 46%로 투표일까지 표심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3%,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지지하는 정당 없음 13%, 모름·무응답 1%였으며 진보당은 0%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안혜주기자

투표 의향 그래프(%)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했다.

2024년 3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2일간 청주 4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주 상당 507명, 청주 서원 501명, 청주 흥덕 505명, 청주 청원 508명이다. 응답률은 청주상당 15.4%, 청주서원 12.3%, 청주흥덕 11.9%, 청주청원 14.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표집틀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무작위 추출이다. 표본추출방법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이다.

조사방법은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다. 통계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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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