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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 기부금 '맞기부'…끈끈한 '우정' 과시

영동군-신안군

  • 웹출고시간2024.03.24 12:53:27
  • 최종수정2024.03.24 12:53:26

영동군과 전남 신안군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맞기부한 뒤 신안군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과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중부내륙에 자리 잡은 영동군과 1천4개의 섬을 보유한 신안군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했고, 신안군의 비금도를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두 지역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은 그동안 교환 방문하며 행정, 문화,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두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영동 농산물과 신안 수산물을 교환 판매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정영철 군수와 이승주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신안군청을 찾아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

그러자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 의원들도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이날 정 군수와 박 군수는 100만 원씩, 군 의회 의원들은 10만 원씩 맞기부를 했다.

또 두 지역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신안군은 인구수 3만8천여 명에 불과하지만, 천일염과 김, 홍어 등 풍부한 수산물을 보유한 자치단체다.

정 군수는 "두 지자체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 의장은 "이번 상호 기부가 두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고, 서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같다"며 "두 지역 모두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활성화해 지방재정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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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