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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07 13:52:05
  • 최종수정2024.02.07 13:52:04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누리집에 고향사랑 기부자 '예우의 방'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예우의 방에는 지난해 옥천에 기부한 1천783명의 명단이 게시돼 있다.

기부자의 소속이나 기부 금액 등은 없는 것이 다른 지자체와 차이점이다.

일부 지자체는 누리집에 고향 사랑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만들고 거기에 어느 정도 이상의 고액 기부자를 골라 이름과 소속, 기부 금액을 게시하고 있다.

현재 고향 사랑 기부는 개인당 연간 100원부터 500만 원까지 할 수 있다.

100원이나 500만 원이나 옥천에 기부금을 보내 준 모든 국민에게 감사하기 때문에 금액 상관없이 기부자 명단만 게시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군은 시행 2년 차를 맞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61명으로부터 1천581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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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