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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향사랑기금 3억9천여만 원 모금

공모전 등으로 기부금 사업 추진 활발

  • 웹출고시간2024.06.04 11:11:36
  • 최종수정2024.06.04 11:11:36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한 이상설 생가 진입로의 무궁화길.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사업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해 줄 방안으로 큰 기대를 받으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진천군은 당초 목표액의 2배가 넘는 3억8천664만 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건수는 1천598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북도 535건(33%), 경기도 241건(15%) 서울 197건(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모금을 위한 담당 부서의 전방위적인 알림이 역할이 큰 효과를 냈다. 올해는 현재까지 4억9천여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군은 진천 발전을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이 지역에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금 사업 운영을 준비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부서 검토를 거쳐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5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취약계층과 함께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 커뮤니티 가든 운영 △애향심,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보재 이상설 무궁화 길 조성 사업 △청소년 소통 공간 꿈 더하기 시설 이용 취약계층 청소년 간식 제공 △건전한 청소년 성장 지원 중독예방 캠페인△이웃돕기, 주민 축제 등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에는 1억100만원의 기부금을 투입해 사업 운영에 따른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

군은 5년 동안 고향 사랑 기금 2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지방자치 시대의 씨앗 역할을 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하는데 더욱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답례품으로 생거진천 쌀, 한돈, 한우 등 지역 농특산물 등 30여 종을 선보이고 있고, 현재까지 1억 2천여만 원에 가까운 지역 농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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