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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차단 위해 해돋이 행사 취소

충주시, 농업인 실용교육 등
사람 모이는 행사 최소화 계획

  • 웹출고시간2016.12.27 10:50:59
  • 최종수정2016.12.27 19:46:1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음에 따라 추가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내년1월1일 열릴 예정인 '2017 해맞이행사'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9일 대소원면의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AI가 확진 판정됨에 따라 해당 농장과 반경 500m 이내의 다른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했고, 거점소독소·통제초소 설치 운영, 이동제한조치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16일 AI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다.

이같이 전국적으로 AI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확산되며 가금류 살처분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시는 해맞이행사 취소는 물론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AI사태가 진정되고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다수인이 모이는 각종 행사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진섭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AI 추가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AI가 계속 발생,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적·물적·정신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맞이행사 취소 및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무기한 연기하고 AI 원천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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