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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AI 심각, 국회도 함께 해결방안 모색"

충북 진천군 축산 농가 방문해 농민들과 간담회

  • 웹출고시간2016.12.16 15:22:09
  • 최종수정2016.12.17 08:50:38

16일 충북을 방문한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이 이시종(맨 뒤) 충북지사와 함께 진천군 이월면 거점초소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충북 진천군의 축산 농가를 방문해 AI 발생상황 및 피해대책을 보고받고 피해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농민들과 간담회에서 "피해 농가의 답답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AI 사태는 심각성이 매우 큰 만큼 정부여당 뿐만 아니라 국회도 나서 범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예방조치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고 규정을 합리화 하는 등의 제도보완 및 개선에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AI 방역대책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정 의장은 "AI의 예방조치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서 빨리 사태를 종식시키고 정상화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고, 그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덧붙여 "현장에서 밤낮으로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현장 방역관계자 및 공무원들을 격려한 뒤 "고통 받고 있는 축산 농가 여러분들에게 군이나 도에서 힘을 보태고 있고, 정부차원에서도 방관하지 않고 여러분의 어려움을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힘내서 잘 극복해 달라"고 격려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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