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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29 15:09:58
  • 최종수정2014.01.29 15:09:58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씨오리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가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타 작물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8일 오후 AI 발생 농장과 오염지역(반경 500m) 내 다른 식용오리 농장의 오리 1만400마리를 살처분하고 거점 소독소와 이동통제 방역 초소를 10곳으로 확대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관내 가금류 농가는 물론 화훼와 시설채소 등 다른 작물 재배 농가에 대한 방문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에 AI가 발생한 이월면과 인근 덕산면 등지에는 화훼 농가와 시설채소 농가가 몰려 있다.

군은 일반인의 농가 방문은 물론 다음 달 졸업시즌을 맞아 출하 준비가 한창인 화훼 농가 방문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월면에서 장미를 재배하고 있는 한 농가는 "군이 AI 발생으로 화훼 농가 출입 통제를 당부해 외부인들에게 가급적 방문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AI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앞서 진천군은 이처럼 가금류 사육 농가는 물론 화훼·시설채소 재배 농가 방문 자제 당부와 다음 달 4일부터 예정한 유영훈 군수의 7개 읍·면 순방 계획도 AI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연기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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