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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풍…음성 맹동면 살아남은 농가 3곳뿐

오리 33만8천여마리 살처분
음성지역 전체의 60% 육박

  • 웹출고시간2015.03.04 19:28:25
  • 최종수정2015.03.04 19:28:25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AI가 음성군 맹동면 일대 오리농가를 휩쓸고 있다.

현재까지 28농가 29개소 농장의 33만8천388 마리 오리가 살처분됐고, 1농가 1개소 농장의 닭 12만3607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를 모두 합하면 29농가 30개소 가금류 46만1천995마리나 된다.

지금까지 살처분된 오리는 음성군 관내 전체 사육 오리의 60% 수준까지 육박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오리사육농장이 밀집된 맹동면의 경우 3농가를 제외한 모든 오리사육농장의 오리가 이번 AI 광풍으로 살처분됐다.

AI 양성반응과 항원이 발견된 농장만 19곳이지만 맹동지역은 특히 오리농장이 밀집해 있어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

한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주만 지나면 극에 달했던 AI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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