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가금류 사육농가 이동제한 명령

미호천변 야생조류 정밀검사결과 H5N8 AI 검출
문암생태공원 철교 밑 거점소독소 추가 설치

  • 웹출고시간2014.02.16 15:36:28
  • 최종수정2014.02.16 15:56:40
철새 도래지인 청주 미호천변에서 지난 6일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H5N8형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청주시가 발생지역 반경 10㎞ 이내 가금류 가축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10㎞ 내에 닭의 경우 사육농가 25개 농가에서 6만1천마리, 육거리 13개 점포에서 260마리가 사육 중이다.

닭은 AI바이러스 잠복기가 7일로, 잠복기가 종료되는 13일이 이미 지나 시는 별도의 혈청검사는 진행하지 않고 소독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는 송절동 1개 농가에서 1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오리는 AI바이러스 잠복기 14일로, 시는 오는 21일에 시료를 채취, 검사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

거위 사육농가 및 관상용 조류 1개 판매점은 오리에 준한 조치를 받는다.

시는 현행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2개소 외에 추가로 문암동 생태공원 철교 밑에 통제초소를 1개소 설치해 지난 15일부터 흥덕구청 직원 2명 1조 3교대(24시간) 근무를 시작했다.

청원군도 옥산교 입구에서 통제초소를 1개소 운영 개시해 미호천 쪽으로 진입하는 가축 차량, 자전거 등의 통행을 자제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