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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9 17:20:39
  • 최종수정2017.12.19 17:44:17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선 시·군들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018년 무술년 새해 해맞이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영동군 행사는 오는 1월 1월 오전 7시 영동읍 용두공원 팔각정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19일 취소했다.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이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고심 끝에 이번 결정을 내렸다.

군이 구제역·AI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양계, 오리 사육 농가 등을 보호하고 AI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영동군은 자율적으로 해맞이 참석 군민들을 위해 소망기원 타북을 할 수 있도록 1월 1일 7시부터 9시까지 용두공원 팔각정에 대형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괴산군도 이날 '2018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방역단계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군은 AI 차단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었으나 국가 차원에서 AI 확산 차단 및 조기 종식에 나서고 있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했다"며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역시 '2018년 해맞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관내 오리·양계 사육 농가를 보호하고 농가의 불안을 해소함은 물론, 내년 2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시는 그동안 무술년 새해 첫날 마즈막재 인근에서 축시, 인사, 희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를 구상해왔다.

조길형 시장은 "매년 반복되는 AI로 인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행사보다는 재난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AI 유입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까지 새해행사를 취소한 지자체는 음성,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충주 등 모두 6곳이다.

나머지 지자체들도 조만간 새해행사 취소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선 시·군 관계자들은 "새해 해오름 맞이 행사가 취소돼 안타깝다"며" AI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니 도민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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