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I 확산 조짐…달걀 가격 또 오르나

충북지역 1판에 8천 원~9천 원대
미국·스페인 등 수입산도 AI 감염

  • 웹출고시간2017.06.04 21:01:06
  • 최종수정2017.06.04 21:01:06
[충북일보] 올 봄 들어 자취를 감췄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제주와 군산, 파주 등지에서 발생함에 따라 달걀 가격도 다시 한 번 치솟을 위기에 처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 3월21일 가금류 이동제한조치 해제 후 5월 하순부터 첫 병아리 입식이 이뤄졌으나 이번 AI 재발로 추가 살처분 내지 입식 제한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최근 학교 급식과 행락철 수요 증가 추세인데다 미국·스페인 등지에서의 AI 발생으로 수입 자체가 중단된 상황이어서 당분간 달걀 가격은 안정세를 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현재 충북지역에서 판매되는 달걀 1판(30)구의 가격은 8천 원 중후반대~9천 원대. 육거리종합시장 기준 8천46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천60원(92.3%)이나 올랐다. 지난해 11월16일 첫 AI 발생 후 6개월 만에 병아리 입식이 이뤄졌으나 최근 수요 증가에 따라 오히려 전달 보다 5.4% 상승했다. 지난 AI 사태 때 살처분 된 닭의 마릿수(221만5천17마리)가 너무나 많았던 탓이다.

정부는 이달부터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 다음 달께 달걀 수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번 AI 재발에 따라 당분간 가격 오름세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도내 축산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입식된 산란계 농장 역시 3개월 이상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충북으로 AI가 확대되지 않더라도 전국적인 수급이 차질을 빚게 되면 충북지역 달걀 가격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